'가족해체' 올해부터 1인가구 비중 최고
'가족해체' 올해부터 1인가구 비중 최고
  • 편집실
  • 승인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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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부모와 자식이 함께 사는 가족 형태가 점차 해체되면서 올해부터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커지는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030년부터 인구가 감소세로 전환하는데도 가구 수는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혼을 하지 않거나 이혼, 사별이 꾸준히 늘어나기 때문이다. 고령화, 결혼 기피, 늦은 결혼 등이 겹쳐 2035년에는 100가구 가운데 34가구가 혼자 살게 된다.


통계청은 26일 `2010~2035 장래가구추계'에서 우리나라 가구구성 변화를 전망한 바에 따르면 가구 수는 2010년 1천735만9천 가구에서 2035년에는 2천226만1천 가구로 늘어난다고 예상했다. 인구증가율이 2030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되지만 1인 가구, 부부가구 등 가구 분화와 해체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2035년에는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 유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2010년 현재 835만5천가구(48.1%)에서 2035년 1천520만7천가구(68.3%)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0년 전체 가구의 23.9%인 1인 가구(415만3천 가구)는 2035년에 34.3%(762만8천 가구)까지 늘어난다. 1인 가구는 현재 30대가 19.3%(80만 가구)로 가장 많지만 2035년에는 70대가 19.8%(151만3천 가구)로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과 인구 패턴이 비슷한 일본에서는 65세 1인 가구 비중이 평균보다 낮다.


우리나라의 가구 유형은 2000년까지 4인>3인>2인>1인 순이었다가 2010년에는 2인>1인>4인>3인 순으로 바뀌었다. 특히 2012년부터는 1인>2인>3인>4인 순으로 변한다. 올해부터 1인 가구가 비중이 가장 높아진다는 뜻이다.


2011년 현재 평균 가구원 수는 노르웨이 2.2명, 네덜란드 2.2명, 오스트리아 2.3명이다. 2030년 일본의 평균 가구원은 2.3명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가구주 가구는 2010년 현재 17.8%지만 2035년에는 40.5%로 치솟아 2030년 일본의 전망치(39.0%)보다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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