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세계 최초 미끄럼틀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BBC등 해외매체는 지난 18일(현지시각) 90년 전 제작된 세계 최초의 미끄럼틀(slide) 사진을 공개했다. 미끄럼틀은 1922년 영국의 발명가 찰스 윅스티드(Charles Wicksteed)가 처음으로 고안했다.
윅스티드가 설치한 이 미끄럼틀은 4m 길이에 나무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지금의 미끄럼틀처럼 옆에 손잡이가 없어 중간에 멈추기도 어렵다.
윅스티드는 1929년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분간 20명의 아이가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들은 아이들이 노는 장면을 흐뭇하게 볼 수 있다. 이 미끄럼틀을 설치한 후 2년 동안 어떤 안전사고도 없었다”고 대단한 자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로부터 5년 후, 미끄럼틀 양옆에는 안전바가 설치됐고 나무 대신 철제로만 제작되기 시작했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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