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성인하】 충남 홍성의 상수도 집수장에서 독극물이 발견됐다.
20일 홍성 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충남 홍성군 금마면 죽림리 배양마을의 상수도 물탱크 안에서 농약병 3개와 살충제 3봉지가 놓여 있는 것을 청소업체 직원 최 모씨가 발견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최씨는 경찰에게 “청소를 하려고 오전 9시쯤 현장을 들렀는데 상수도 안에 독극물이 절반 정도 녹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제보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물의 성분분석을 의뢰한 상태이며 집수장의 울타리가 부서져 있는 것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또 홍성 상수도 집수장은 마을 주민 250여명의 식수를 공급하는 곳으로 알려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60대 노인 3명이 복통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경찰은 추가 환자가 있는지 조사중이다. 홍성군은 “21일 오전 마을주민 모두가 홍성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성인하 기자 kss6805@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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