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차예림】 영화 건축학개론이 대한민국 멜로영화의 흥행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지난 달 22일 개봉해 4주차를 맞은 영화 ‘건축학개론’은 누적관객 수 291만7,546명을 기록하며 주말박스오피스 2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한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어 305만 관객을 모은 영화 ‘너는 내 운명’의 흥행 스코어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한국 멜로영화 흥행 신기록 수립도 넘볼 수 있게 되었다.
‘첫사랑’과 ‘건축’이라는 색다른 소재의 접목을 시도한 영화로 호평 받고 있는 건축학개론은 비수기시장으로 일컬어지는 3월 극장가에서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통해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과 감성을 자극하며 흥행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건축학개론은 멜로 장르를 기피해온 30~40대 남성 관객들마저 ‘첫사랑 앓이’에 동참시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격에도 아랑곳 않고 오히려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차예림 기자 cb19998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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