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종 여대생, 해운대 인근 호수서 시신으로 발견
부산 실종 여대생, 해운대 인근 호수서 시신으로 발견
  • 박미선
  • 승인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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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박미선】 산책을 간다며 집은 나선 뒤 8일 동안 연락이 끊겼던 부산 여대생이 해운대 인근 공원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4일 집을 나간 뒤 실종된 여대생 문모(21)씨가 12일 오후 3시 10분께 해운대구 좌동 신시가지 뒤편 대천천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부산 실종 여대생이 해운대 인근 공원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잠수부 4명을 동원해 대천천을 수색한 끝에 깊이 5m가량 호수에서 문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발견 당시 집을 나갈 때 입었던 보라색 카디건에 검정색 바지 차림 그대로였으며, 귀에는 이어폰을 낀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검안 결화 문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은 없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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