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산책을 간다며 집은 나선 뒤 8일 동안 연락이 끊겼던 부산 여대생이 해운대 인근 공원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4일 집을 나간 뒤 실종된 여대생 문모(21)씨가 12일 오후 3시 10분께 해운대구 좌동 신시가지 뒤편 대천천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잠수부 4명을 동원해 대천천을 수색한 끝에 깊이 5m가량 호수에서 문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발견 당시 집을 나갈 때 입었던 보라색 카디건에 검정색 바지 차림 그대로였으며, 귀에는 이어폰을 낀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검안 결화 문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은 없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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