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성인하】 배우 고은아가 남장여자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K-POP(케이팝) 최강 서바이벌’에서 고은아는 극 중 뜻하지 않게 남자로 오인받았다.

고은아가 맡은 지승연은 힙합전사를 꿈꾸는 피아니스트로, 여자임을 숨긴 채 남자 아이돌 그룹 ‘m2 주니어’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고은아는 파격적인 커트에 잡티와 모공까지 드러나는 노메이크업도 불사하며 완벽한 남장 연기를 선보여 기존에 보여주었던 남장 연기와는 차별되는 열연을 펼쳤다.

이에 대해 고은아는 “자칫하면 식상한 남장여자 캐릭터로 비춰지기 쉬워, 나름대로 승연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소화하기 위해 외모에서부터 운동, 말투에 이르기까지 피나는 노력을 거듭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두 달 넘게 남장여자 승연으로 살다보니 이젠 내 정체성에 혼란이 올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고은아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그저 당연히 남자라 생각할 정도로 대단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남장연기 기대 안 했는데 진짜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완벽한 연기력과 비주얼로 극을 리드해 고은아 매력에 푹 빠졌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터넷뉴스팀 성인하 기자 kss6805@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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