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미영】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충남 서산 동부시장 방문 도중 60대 남성 이 모씨로부터 계란 공격을 받았다.
9일 한 대표는 오후 1시30분께 충남 서산 동부시장 진입로에서 갑작스럽게 달려든 이 씨로부터 목덜미를 잡혔다.
당시 이 씨는 날계란 하나를 들고 있었고 한 대표의 멱살을 쥐고 끌어당겨 넘어뜨릴 뻔 했으나 경호원 등 주변에서 말려 제지당했다. 이 씨는 손에 쥐고 있던 날계란을 바닥에 떨어뜨렸고 이후 경찰에 연행됐다. 한 대표는 특별한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이후 계속 유세를 진행 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대표에게 계란 공격을 한 이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한 대표가 현지 유세 중 자유선진당에 대한 비판 발언을 하자 이에 격분해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숙 대표의 계란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한 대표의 트위터에 걱정과 안부를 묻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한 대표는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서산 동부시장에서 자체적으로 ‘투표참여 캠페인’을 하는 야채장사 아주머니를 만나서 힘이 났습니다.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투표가 권력을 이깁니다”라는 글로 안심시켰다.
인터넷뉴스팀 이미영 기자 myle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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