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문혜경】 ‘넝쿨째 굴러온 당신’ 시청률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시청률은 34.3%를 기록했다. 7일 방송(27.8%)보다 약 6.5% 상승한 수치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세상보기 시시각각’(2.6%)과 SBS ‘8뉴스’(11.3%)보다 월등히 높을 뿐만 아니라 2일부터 8일까지의 지상파 3사 방송 중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희(김남주 분)가 시어머니 청애(윤여정 분)로부터 끝없는 잔소리를 들으며 괴로워하다가 결국 자신이 사표를 쓰고 나온 회사로 돌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윤희는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회사에 복직하기 위해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놀이기구에 타는 등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고소공포증보다 무서운 건 바로 시댁월드”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귀남은 회식자리에서 동료의사들의 논문을 빼앗아 간 변과장에게 “후배들이 차려 놓은 밥상에 딱 얹으시라고 숟가락! 후배들 등골 빨아 먹을 때 유용하게 쓰시라고 빨대!”라고 일침을 날려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인터넷뉴스팀 문혜경 기자 zzwana@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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