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성인하】 르네상스 시기 그토록 많은 천재들이 어떻게 발현된 걸까?
8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는 마지막으로 유독 르네상스 시기에 천재들이 많이 나오게 된 건지 그 이유를 되짚어 본다.
이탈리아에 위치한 인류사상 기념비적인 하나의 문. 모두들 그 문을 ‘천재의 문’이라 불린다. 그 문을 통해 숱한 천재들이 발현되고 양성됐다. 한 세기에 한 두명에 불과하다는 천재들이 말이다.
인류에서 천재가 나타난다는 시기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르네상스 시기 태어난 천재들과 같은 숫자의, 아니 그 이상의 천재들이 그때 이후 지금까지 계속 나왔어야 한다.
또한, 천재가 인종별로 차이가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그렇다면 피렌체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 아니 동아시아 여기저기서 천재들이 그 이름을 드러냈어야만 한다.
아울러 지성인이 성별 차이가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그러나 이때 나타난 천재들 중 여성은 없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천재가 얼마나 많이 태어나느냐가 아닌 얼마나 많은 천재들이 발현되는가에 대한 문제로 볼 수 있다. 이 시대에 나타난 천재들의 특징과 그 주변 환경을 통해 천재가 되는 조건이 무엇인가를 밝힌다.
SBS스페셜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는 영화배우 유오성이 피렌체 현지 취재에 직접 동행해 하나하나의 여정을 그린다. 또 피렌체를 29번이나 다녀왔다는 김상근 교수가 출연해 천재들에 작품 속에 담겨진 숨은 의미를 풀어간다.
인터넷뉴스팀 성인하 기자 kss6805@interview365.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