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문혜경】 방송인 김원희가 녹화 중 눈물을 보였다.

6일 방송되는 스토리온 토크쇼 ‘김원희의 맞수다’에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편과 함께 사는 여성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가운데, 김원희가 한 출연자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떨어뜨렸다.

녹화 중 김원희는 한 출연자가 장애가 있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도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20세 연상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진한 감동을 받았다. 결국 코끝이 시큰해진 그녀는 눈가가 촉촉하게 젖은 채로 출연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평소 게스트들의 말을 경청하며 크게 공감해주는 진행스타일을 자랑하는 MC 김원희는 ‘맞수다’에서 그녀만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일반인 출연자들과 교감하며 토크배틀에 웃음과 감동이 골고루 녹아들게끔 하는 매끄러운 진행이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박현우 PD는 “김원희의 공감 진행 덕분에 여성 시청자들의 호응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사는 여성들이 출연해 연상 남편과 사는 아내 팀과 연하 남편과 사는 아내 팀으로 나눠져 토크배틀을 벌인다.

인터넷뉴스팀 문혜경 기자 zzwana@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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