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회 클릭 '코니 2012' 속편 공개
1억회 클릭 '코니 2012' 속편 공개
  • 편집실
  • 승인 20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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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1987년 결성된 우간다의 반군단체 신의 저항군(LRA)의 두목 조지프 코니를 체포하기 위해 제작된 동영상 '코니 2012 속편'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니 2012'는 미국 샌디에이고의 비영리단체 '인비지블 칠드런(Invisible Children)'을 이끄는 제이슨 러셀(33)이 만든 30분짜리 동영상으로 지난달 5일 첫 공개됐고, 그후 코니 체포운동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무려 1억회 이상의 클릭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원작은 코니가 1980년대 후반 정권 축출 명목으로 민간인 수천 명을 잔혹하게 학살하고, 아프리카 어린이 3만 명을 유괴 세뇌시켜 전쟁에 동원했으며 성적으로 학대한 만큼 그를 체포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코니는 현재 국제형사재판소(ICC)의 공개 수배를 받고 있다.


앞서 미국은 이 동영상이 공개되기 몇 달 전인 지난해 10월 특수군을 보내 은밀하게 코니 체포작전에 들어갔고, 아프리카연합(AU)은 5천명 규모의 아프리카 다국적군으로 구성된 특수부대를 창설했다.


코니는 지난 2006년 이후 많이 위축되긴 했지만 여전히 우간다 북부와 콩고민주공화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등을 활동 무대로 삼고 있다.


그러면 2주에 걸쳐 제작된 속편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속편도 원작처럼 우간다의 소년병을 학대한 코니의 체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러셀의 목소리가 빠져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원작의 경우 러셀과 그의 아들 개빈이 어떻게 하면 악당을 물리칠 수 있을까하는 점을 대화 형식으로, 어린이의 시각에서 풀어가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속편에는 원작을 돋보이게 한 대화 형식은 배제됐다. 대신 아프리카 사람들을 다수 출연시켜 신의 저항군(LRA)의 만행에 대해 증언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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