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좀 끝까지 들어보세요!”
“내 말 좀 끝까지 들어보세요!”
  • 우보현
  • 승인 2008.11.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here is nothing to be sorry / 우보현



There is nothing to be sorry


[인터뷰365 우보현] TV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는 병원에서의 일상과 사랑을 다룬 화제의 ‘메디컬 미드’이다. 최근 시즌 2가 방영되고 있는 국내의 드라마 ‘종합병원’과 유사하다. 여기에서 응급환자가 들어오자 의사들은 분주히 움직이며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그 환자가 죽고 말자 담당의사는 팀 동료에게 There is nothing to try again(다시 해 볼 필요가 없어)이라고 한다. 즉 다시 시도해 봐도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try를 do나 tell로 바꾸면 ‘~할 필요’나 ‘말할 필요가 없다’가 된다.


There is nothing I can do now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말로 ‘이판사판입니다’라고 할 때 쓰이는 문장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There is nothing to~는 ‘~이 전혀 없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숙어 형이다. nothing의 반대말인 something을 써서 There is something to be sorry라고 하면 ‘미안한 마음이 있다’로 표현된다.


There is 용법의 경우 주어가 단수일 때는 there is +단수명사 꼴이고, 복수일 경우는 there are+복수명사를 쓰는 게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본다면 단수의 경우는 There is a park near here(여기 근처에 공원이 있습니다)이고 복수의 경우는 There are some pictures on the wall(벽에 그림 몇 장이 있습니다)꼴이다. 그러므로 there is 나 there are는 막연히 ‘~이 있습니다’라고 할 때 습관적으로 붙이면 된다.


원래 영어 문법에서는 ‘의자 위에 개가 있다’라고 한다면 A dog is on the table식보다는 There is a dog on the table식을 더 올바른 표현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해야 함에 있어 해야 될 일과 하지 말아야 될 일이 있다’고 할 때도 There is the do’s and don’t’s of~를 쓴다.


참고로 sorry도 우리가 알고 있는 ‘미안한’의 뜻보다는 ‘유감스러운, 후회스러운’의 뜻으로도 자주 사용되는데 그 예가 바로 You’ll be sorry if you don’t listen to me(내 말을 안 들으면 후회하게 될 거야)와 I’m very sorry to hear that(그 소릴 들으니 정말 유감스럽네요)이 있다.


그리고 숙어로 There is something to do with~는 ‘~와 관계가 있다’는 뜻이고 There is nothing to do with~는 ‘~와 관련이 없다’는 뜻으로 문장 예로 보면 There is nothing to do with me는 ‘그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야’가 그것이다.









기사 뒷 이야기가 궁금하세요? 인터뷰365 편집실 블로그

우보현
우보현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