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남’ 박희순 촬영 영상 공개, 코믹 표정연기 눈길
‘간기남’ 박희순 촬영 영상 공개, 코믹 표정연기 눈길
  • 조한아
  • 승인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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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조한아】 배우 박희순이 코믹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영화 ‘간기남’ 제작진 측이 주인공 박희순의 열연을 담은 촬영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희순은 이번 영화를 통해 기존의 지적인 이미지를 벗고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형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간통사건에 유난히 촉이 좋은 형사 선우(박희순 분)는 간통현장을 덮치러 갔다가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선우는 형사 복직을 며칠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일이 잘못되는 것이 두려워 사건을 일단 은폐하기로 결심한 뒤 시체를 묻기 위해 조수 기풍(이광수 분)을 호출한다. 그러나 시체를 보고 기겁하며 맥없이 쓰러지는 이광수의 몸 개그와, 이어지는 “엄마가 아니라 시체야”라는 박희순의 대사는 영화의 초반부터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며 작품의 몰입을 돕는다.

‘간기남’ 박희순이 그간의 지적인 이미지를 벗고 코믹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또한 공개된 영상에서 박희순이 자신의 코믹 연기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NG를 연발하는 모습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상의를 탈의한 장면을 찍으면서 부끄러운 듯 가슴을 가리고 있는 포즈나 이광수의 연기를 따라하는 부분에서 박희순의 숨겨진 코믹 본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김정태의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다. 영화에서 선우의 절친한 동료 서형사 역을 맡은 김정태는 “두통, 치통, 생리통보다 고통스러운 건 간통”이라고 말한다. 그는 선우와 살인 사건 피해자의 아내인 수진(박시연 분) 사이의 야릇한 분위기를 눈치채 선우를 ‘간통의 달인’이라 놀리며 웃음을 자아낸다.

간통 전문형사로 변신해 진정한 코믹연기의 지존으로 떠오를 박희순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간기남’은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조한아 기자 zzwana@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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