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문필가였던 나혜석(1896-1948)이 1920년대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근교 마을 풍경을 담은 유화가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동준 정월나혜석기념사업회장은 28일 종로구 부암동 나상균(78) 씨의 자택에 이 그림이 보관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작품을 보관 중인 나씨는 나혜석의 둘째 오빠인 독립운동가 나경석(1890-1959)의 아들. 나씨는 육당 최남선의 손녀가 보관 중이던 그림을 재작년 기증받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그림은 나혜석이 1926년 남편 김우영과 세계여행을 떠나 파리에 8개월 정도 머문 기간에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빨간 지붕과 하얀 벽의 집과 나무 등을 묘사한 프랑스의 전형적인 마을 풍경을 그린 작품으로 가로 60cm, 세로 50cm 정도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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