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미영】 배우 한혜진이 방송 도중 멘탈 붕괴를 겪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정운 심리학 교수는 MC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과 함께 ‘남자들의 바깥놀이’ 체험을 위해 동물원을 찾았다.

이날 MC들과 김정운 교수는 동물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김제동은 “유재석이 내게 일본 원숭이처럼 생겼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던 중 이들은 원숭이 우리 앞에 다다랐고, 한혜진은 원숭이를 향해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등의 장난으로 모두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그런데 이때 우리 안의 원숭이 두 마리가 모두의 웃음을 멈추게 만들었다. 갑작스레 짝짓기를 한 것. 유일한 여자 출연자 한혜진은 민망해하며 고개를 돌려 자리를 피했다. 김정운 교수 또한 “여기서 이러면 어떻게 해. 나 이런 거 처음 봤어”라며 당황해 했다.

주저앉은 한혜진은 다리 사이로 얼굴을 파묻으며 정신을 놓은 듯한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은 ‘멘탈 붕괴’라는 적절한 자막을 넣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넷뉴스팀 이미영 기자 myle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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