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 떼죽음 “죽어가는 우럭, 늘어가는 한숨”
우럭 떼죽음 “죽어가는 우럭, 늘어가는 한숨”
  • 박미선
  • 승인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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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박미선】 전남 해남군의 한 양식장에서 500만 마리의 우럭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SBS ‘8시뉴스’에서는 전라남도 해남군의 양식장에서 떼죽음을 당한 우럭들이 떼죽음을 당했지만 천연기념물인 수달 때문에 아무런 대책을 세울 수 없다고 보도했다.

전남 해남군의 한 양식장에서 500만 마리의 우럭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 SBS방송캡처

보도에 따르면 약 500만 마리의 우럭들이 최근 3개월 사이 반 토막이 된 사체로 발견됐으며, 현재는 어린 우럭 10만 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 우럭을 먹어치운 동물로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을 지목했다. 또 실제 수달이 우럭을 잡아먹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천연기념물인 특성상 포획이 불가능해 농민들의 근심이 늘어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 우럭 양식장 어민은 “피해액이 60억 이상으로 완전 파산 상태다”라며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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