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최이슬】 다문화 가수 헤라가 일본 모델 출신 가수 마미박과 함께 재일본 한국교포단의 식목일 행사에 참여한다.

내달 4일 재일본 한국교포단(이하 재일교포단)은 37년째 모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식목일 행사를 위해 한국으로 입국한다.

헤라 소속사 측은 “중국가무단 출신의 헤라와 일본에서 성장한 마미박이 의자매로 지내면서 다문화 관련 행사에 관심이 많다. 이번 식목일 행사 참여에도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며 “직접 나무도 심고, 교포단을 위한 환영 행사의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포단에서 경상남도 분과회장을 맡고 있는 박서남 씨에 따르면, 일본 등지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 500여 명은 식목일 당일 경남 하동 소재의 산에서 식목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 앞서 4일 저녁 헤라는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재일교포단을 환영하는 축하공연에서 최근 발표한 곡 ‘가리베가스’ ‘나예요’ 등을 한국버전과 중국버전으로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마미박은 세계다문화예술단 후원회장과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국제 분과위원장을 맡으며 고국사랑 실천에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남세계다문화예술제 후원회장으로 세계다문화예술단 단원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뜻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최이슬 기자 cb19998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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