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조한아】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팀이 캐스팅을 마치고 첫 대본 리딩에 들어갔다.
오는 4월 16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 SBS PLUS 채널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국민배우 이순재와 정영숙을 비롯해 신예 스타인 김형준과 김윤서, 명품 조연들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강풀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이미 연극과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드라마는 황혼기에 접어든 소외된 네 남녀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와 젊은이들의 설레임을 함께 그린 작품이다.
이순재(김만석 역)와 함께 노년의 로맨스를 그릴 정영숙은 순하고 여린 성격에 파지 수거를 하는 송이뿐 역을 연기한다.
또한 가수에서 연기자 변신 후 여러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형준(정민채 역)과 인형 같은 외모의 신예 김윤서(김연아 역)가 커플로 등장해 상큼한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린다.
이외에도 묵직한 연기 내공을 선보일 김호영과 조양자가 각각 장군봉과 장군봉의 처 조순이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치매에 걸린 아내와 그녀를 끝까지 지키는 노년 부부의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촬영에 앞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베테랑 배우들답게 마치 드라마를 미리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다고 한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오랜 연기 내공의 중년 배우들과 톡톡 튀는 신예 배우들이 만나 신-구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화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터넷뉴스팀 조한아 기자 zzwana@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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