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800억원 규모 영화펀드 조성
영진위, 800억원 규모 영화펀드 조성
  • 홍경희
  • 승인 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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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홍경희] 영화진흥위원회가 800억원 규모의 영화 펀드를 새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27일 발표한 '한국 영화산업 활성화 단기대책'에 따르면 영진위는 600억원 규모의 중형 펀드와 50억원 규모의 다양성 펀드, 50억원 규모의 공동제작 펀드를 내년 상반기까지 새로 조성할 예정이다. 영진위는 이미 올해 100억 규모의 투자조합에 출자한 바 있어 모두 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이같은 펀드를 조성하는 의미에 대해 영진위는 영화 산업의 불황이 장기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 조성되는 펀드가 한국 영화의 적정 제작 편수를 확보하고 한국 영화의 시장 점유율을 일정 수준 유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펀드의 수익성을 확보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영진위는 '투자조합 관리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진위는 아울러 DVD, 방송, 온라인 등 부가판권 시장을 살리기 위해 부가 콘텐츠의 부가판권 계약과 출시, 전송, 인증 절차 등 전과정을 총괄해 관리하는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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