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블락비 옹호, 악플 자제 요청 “실수 통해 배우길 바란다”
닉쿤 블락비 옹호, 악플 자제 요청 “실수 통해 배우길 바란다”
  • 윤보미
  • 승인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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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윤보미】 그룹 2PM의 닉쿤이 태국 인터뷰 논란을 일으킨 블락비를 감싸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줬다.

20일 닉쿤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은 하지 말아 달라. 단지 그들이 배우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 내가 실수로부터 그래왔던 것처럼(Please, don't say things like "wish someone would die" but hope they would learn. Like we all do, like I did from my own mistakes)”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태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상식 밖 행동을 보여주며 논란을 일으킨 블락비를 염두에 둔 발언이다.

닉쿤이 후배 블락비를 감싸는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 인터뷰365 DB

블락비는 얼마 전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태국 홍수 피해에 관해 “금전적인 보상으로 마음이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 가진 게 돈밖에 없다. 7000원 정도?”고 말하며 깔깔댔고 카메라에 엉덩이를 흔들거나 누워 대답하는 듯 무례함을 범했다.

이에 닉쿤은 19일 트위터에 “태국의 홍수 피해 관련된 일들에 대해 별 생각 없이 말씀하시는 분들, 태국인인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네요”라며 “그리고 태국에 오셔서 생각 없이 행동하시는 것 보단 이 나라에 대한 예의를 갖춰주시고, 올바르게 인식할 줄 아는 태도도 갖춰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논란이 발생한 이후 블락비의 태도에 대한 네티즌들의 악플이 쏟아지게 됐고, 이에 닉쿤은 마음고생을 하는 후배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며 배려하는 태도를 보였다.

블락비는 현재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경솔한 행동이었다”며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블락비의 리더 지코가 대표로 삭발까지 감행하며 다시 한 번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bmyoon@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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