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수업] 우스꽝스런 인류를 향한 수업
[연극 수업] 우스꽝스런 인류를 향한 수업
  • 홍경희
  • 승인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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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근본적 부조리함에 대하여 / 홍경희


[인터뷰365 홍경희] 인간의 부조리한 상황과 언어의 폭력성을 다루며 관객들로 호응을 받았던 연극 [수업](연출 박홍진)이 대학로 ‘단막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현대 부조리극의 선구자격인 ‘외젠 이오네스코’를 원작으로 언어로부터 비롯되는 극단적 혼란과 단절이 결국 폭력적 상황으로 처하게 되는 무질서한 인간의 부조리한 모습을 그리며 지식을 갈구하는 한 학생과 교수의 일방적이면서 소통할 수 없는 수업 방식, 교수의 이런 수업 방식을 이기지 못하고 거부하는 학생, 결국 살인에 이르게 상황 등 작품은 언어의 폭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공연에서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부조리극의 고전이 된 원작의 재해석과 실험적인 모습을 통해 우리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하며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수업]은 1951년 프랑스의 ‘포쉬극장’의 초연 이래 끊임없이 세계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작가 ‘외젠 이오네스코’는 인간의 근본적인 부조리함의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들을 통해 현대 연극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9월30일 까지 대학로 ‘단막극장’ (문의741-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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