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성희] 지난 2일 개막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을 이틀 앞두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티켓 예매 중간 집계 결과 총 예매 좌석수가 지난해 보다 만4천 477석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산영화제 측은 “예매 좌석 수는 늘어났지만 올해 유효 좌석수가 늘었기 때문에 총 유효 좌석수 대비 총예매 좌석수 비율은 지난 해와 거의 비슷한 수치다.”라고 밝혔다.
영화제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은 1분 30초 만에 매진되는 신기록을 세웠고, 현장 판매분을 포함한 주요 완전매진 작품으로는 서극 감독의<동사서독 리덕스>, 이누도 잇신 감독의<구구는 고양이다> 손수범 감독의<시집>, 김지운 감독의<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다. 부지영 감독의<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이경미 감독의<미쓰 홍당무>, 프란코 브로지 타비아니 감독의<신은 병들었는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스카이 크롤러> 등도 완전 매진작으로 인기를 끌었다.
영화제를 찾은 외신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도로테 베너는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관객이 사인 요청을 하는 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도 많지 않다. 이것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와 영화 제작이 정말 존중되고 있다는 표시다”고 부산영화제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0일 폐막작 윤종찬 감독의 <나는 행복합니다>를 마지막 상영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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