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장현진】 27일 방송되는 MBC ‘남극의 눈물’ 4부에서 제작진은 한국 TV 최초, 대륙기지의 겨울을 담았다.
황제펭귄을 촬영하기 위해 동남 극에 위치한 호주 모슨 기지의 월동대로 참여했다. 방송사로서는 물론, 한국인 최초로 남극대륙에서 겨울을 나게 됐다.
황제펭귄만이 살아갈 수 있었던 남극에 인간이 들어온 대가는 가혹했다. 영하 50도를 넘나드는 추위는 모슨 기지 대원들의 첫 번째 시련으로 잠깐 밖에 나가기 위해 15kg에 달하는 옷을 입어야 하고, 맨살이 노출되면 동상에 걸리곤 했다.
그러나 인간이 남극에서 맞서야 하는 가장 큰 시련은 외로움이었다. 제작진은 외로움을 이겨내는 모슨 기지 대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았다.
완전한 고립과 고독을 맛봐야 하는 이곳에 대원들이 온 이유도 제각각, 30년간 범인 잡는 형사였던 기지대장 마크부터 황제펭귄을 보고 싶었다는 목수 팀까지 호주 월동대의 특별한 겨울이 펼쳐진다.
인터넷뉴스팀 장현진 기자 jhj8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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