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민규】 걸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바보 처녀’로 변신했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청춘불패2’ 최근 녹화에서 수지는 G8 멤버들과 함께 개그맨도 놀랄 만큼의 코믹 분장으로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이날 ‘청춘불패2’에는 개그계 대부 임하룡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G8은 웃음이 고프다는 임하룡을 위해 ‘임하룡을 웃겨라’라는 코너를 준비해 개그계의 대부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각자 도전을 했다.

미쓰이에 수지부터 시작해 카라 강지영, 씨스타 보라 등 각자 자신이 직접 준비한 분장을 하고 나온 G8 멤버들은 ‘걸그룹이 이렇게 까지 망가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독한 분장으로 등장 해 스태프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G8 중 첫 번째로 분장을 하고 나온 미쓰에이 수지는 영화 ‘웰컴투 동막골’의 강혜정 분장을 완벽 재연한 뒤 ‘바보 처녀’ 흉내를 내며 임하룡을 웃기는 데 도전했다.

카라 강지영 또한 웃음을 위해 애썼다. 그는 둘리 복장에 영구 분장까지 하고 나온 뒤 둘리송을 불러 임하룡을 폭소케 했다. 이를 본 임하룡은 “정말 잘했지만 다시 보고 싶지는 않다”며 독설 아닌 독설을 했다.

이 외에도 소녀시대 효연은 유학 갔다 온 유학파 여학생으로 파격변신, 씨스타 보라의 대머리 가발에 걸 그룹으로는 차마 상상할 수 없는 파격 분장, 주얼리 예원은 대찬 시골 아주머니로 완벽 빙의 됐고, 레인보우 우리는 용띠 해인 임진년 맞이해 용 분장으로 촬영 현장을 웃음으로 만들었다.

인터넷뉴스팀 이민규 기자 mkle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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