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화살' 흥행 성공, 손익분기점 넘어
'부러진 화살' 흥행 성공, 손익분기점 넘어
  • 편집실
  • 승인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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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영화 '부러진 화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부러진 화살'은 지난 설 연휴 기간에 81만 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손익분기점(50만명)의 두 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애초 244개 관에서 시작했으나 현재 456개 관까지 확대됐다.


이 영화는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가 교수지위 확인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자 2006년 1월15일 항소심 재판장이었던 박홍우 부장판사(현 의정부지법원장)를 집 앞에서 석궁으로 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김 전 교수는 2008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이 확정돼 형기를 마치고 지난해 초 출소했다.


영화에서 사건을 맡은 판사들은 합리적 의심은 배제한 채 김 전 교수가 자행한 '사법부에 대한 도전'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재판을 진행한다. 증거는 무시되기 일쑤고, 재판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영화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자 대법원은 개봉 전인 지난 11일 사실 관계를 정리한 A4용지 2장 분량의 매뉴얼을 각급법원 공보판사에게 배포했다. 사법부가 영화내용에 대해 대응 매뉴얼까지 배포한 건 극히 이례적 일이다.


영화가 흥행하면서 배우들도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노개런티로 출연한 주연배우들이 흥행실적에 따라 대우를 받는 러닝개런티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부러진 화살'의 순제작비는 5억원, 마케팅과 프린트 비용까지 포함한 총제작비는 15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관객 5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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