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축구선수 이동국이 연애시절 억 단위의 통화료를 쓴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아내 이수진시와 함께 출연한 이동국은 연애 당시 억 단위의 통화료 썼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은 이수진 씨와 함께 연애시절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MC 이경규가 “이수진 씨 집이 하와이인데 연애는 어떻게 했냐”고 묻자 이수진 씨는 “주로 전화로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동국은 “연애시절 당시 구단 스폰서가 이동통신사여서 2년 동안 무제한으로 쓸 수 있었다”며 “해외전화는 잠궈놔서, 아내가 매일 수진자 부담으로 전화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동국은 “2년 동안 통화료가 억 단위로 나왔다”고 말했으며, 이수진씨가 “덕분에 블랙리스트에 올랐었다”고 전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수진씨는 장거리 연애에 대해 이야기 하며 “달을 쳐다봐도 남편 얼굴이 보였다”고 상사병이 걸렸던 당시를 회상해 이동국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윤보미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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