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의 비밀 폴더, 누나에게 발각 ‘센스 있는 충고’ 눈길
남동생의 비밀 폴더, 누나에게 발각 ‘센스 있는 충고’ 눈길
  • 이민규
  • 승인 201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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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민규】 남동생의 비밀 폴더가 누나에게 발각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누가 내 야동 이래놨어’라는 제목과 함께 남동생의 비밀 폴더에 얽힌 사진이 게재돼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컴퓨터 속 야한동영상을 숨겨놓은 남동생의 비밀폴더의 모습을 캡처한 것으로 폴더에는 ‘19.5GB’의 많은 영상이 저장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동생의 비밀 폴더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우연히 남동생의 비밀폴더를 발견한 누나는 동영상 파일들의 이름을 바꿔 동생을 위한 충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1에서 19까지의 파일이름을 연결해 읽다보니 “○○야 이런 거 너무 자주 보지 마. 나이가 몇 개니, 제목만 봐도 징그럽다. 이런 거 보지 말고 동영상 강의를 보렴. 그랬다면 영어 왕이 됐을 거야”라는 문장이 완성된다.

이후 이어지는 파일이름들도 모두 누나의 충고가 담겨 있으며, 이를 모두 종합해보면 “야한 동영상을 보되, 적당하게 보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남동생의 비밀 폴더’를 접한 네티즌들은 “동생 완전 민망할 듯.”, “누나의 센스가 돋보인다.”, “과연 남동생은 영상을 지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이민규 기자 mkle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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