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에요!”
“그건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에요!”
  • 우보현
  • 승인 20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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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a bolt out of the blue! / 우보현



That’s a bolt out of the blue!


[인터뷰365 우보현]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워터월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극지대의 빙산들이 녹으면서 온통 물로 덮여버린 지구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치열한 삶의 적응을 그린 영화다.


인류문명이 수중에 가라앉자 천재지변이냐, 인재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한다. ‘천재지변’은 It was an act of god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한편 서두의 문장 a bolt out of the blue는 ‘푸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뜻으로 예기치 않은 일들이 벌어질 때 쓰는 표현이다. 시트콤 ‘코스비 가족’에서도 남자친구로부터 뜻하지 않게 절교장(dear John letter)을 받자 이 표현을 쓰기도 했다.


영화를 보면 그들이 놀랐을 때 많이 쓰는 기본 표현들이 있다. Oh my god(저런 세상에), Oh boy(이거 야단났군), Oh my gosh(이런, 아차), Oh dear(저런 어쩌나), Dear(저럴 수가) 등이 그것이며 Oh my goodness 또한 ‘하느님 맙소사’의 뜻이 있다. ‘깜짝이야’라고 할 때는 Gee!라고 감탄사만 쓰기도 하고, How surprising(놀랍네요), What a wonder(놀랍군요), Amazing(놀랍군요) 등으로 쓰기도 한다. 놀라는 일을 접하게 되었을 때 자주 쓰는 표현은 The news stepped me a cold(그 소식 듣고 전 얼어붙었죠)라고 하고, What an adventure 역시 ‘굉장한 사건이네요’라는 말이다.


영화 ‘투모로우’에서는 I was stunned when it happened라고 했는데 ‘그 일이 일어났을 때 정말 기가 막혔어요’라는 말이다. stun은 ‘기절시키다, 놀라게 하다’의 뜻이 있다.


이외의 단골표현들 몇 가지를 더 살펴보면 It was an eye opener(눈이 번쩍 뜨이던데요)를 비롯해 That was really one for the books(그건 정말 놀라운 일이었어요), How can a thing like that happened?(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죠?), The news bowled me over(그 소식을 듣고 엄청 놀랐어요), That news shocked me(그 뉴스 너무 충격이었어요) 등이 있다. one for the books는 ‘세상을 놀라게 하는 것, 기가 막힌 일’을 뜻하는 숙어다.


Am I seeing things?는 재미있는 표현으로 ‘제가 지금 헛것을 보고 있는 건 아니겠죠?’라는 말이다. 눈앞의 현실을 믿기 힘들 때와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 주로 쓴다. Oh my, who’s here? Am I seeing things?(아니 이게 누구야? 내가 헛것을 보고 있는 건 아니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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