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지나】 KBS ‘1박2일’ 팀이 ‘2011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24일 열린 ‘2011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후보에 있지 않았던 ‘해피선데이-1박2일’ 팀이 대상 수상을 하자 일각에서는 ‘공정성이 없고 시청자들 기만한 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전진국 KBS 예능국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1박2일’ 대상 선정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전 예능국장은 “이승기가 1박2일‘을 대표해 대상 후보에 있었기 때문에 후보에 없다 갑자기 수상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이승기가 1박2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사실이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 대상 수상은 강호동의 하차 사태 이후 여러 우려를 불식 시키고 몸을 던져 ‘1박2일’에 새로운 경쟁력을 부여하며 최고 예능으로 이끌고 있는 팀에게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전 국장은 “‘1박2일’ 팀원만이 아닌, 나영석 PD까지 총 6명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PD가 ‘1박2일’을 그만두고 밖으로 나간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실제 외부에서 엄청나게 많은 제의가 왔다. 하지만 나PD는 그런 제의를 모두 물리치고 끝까지 ‘1박2일’에 남았다. 강호동 없는 ‘1박2일’을 살리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국장의 이 같은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김지나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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