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걷고 뛰는 물고기가 실존하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은 "폐어가 걷고 뛰는 물고기로 확인돼 물속에서도 보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발표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폐어는 네 발 동물들의 경골 어류로 폐어목에 속하는 담수어의 총칭이다. 폐어는 열대 지방에 살며, 아가미 외에 부레가 발달해 육상동물의 폐와 비슷한 조직으로 호흡하는데서 폐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연구진은 폐어가 움직이는 장면을 관찰, 폐어의 뒷지느러미가 걷는 행위를 할 수 없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촬영영상을 확인해 본 결과 사람이 양 발을 모으고 뛰어오를 때처럼 튀어 오르거나 양쪽 지느러미를 번갈아가며 걷기도 한다고 밝혔다.

걷고 뛰는 물고기 '폐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대박이다.", "말까지 하면 정말 최고일 듯.",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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