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종편 풍자, “형광등 100깨 꽂아놓은 듯한 미모” 깨알웃음 선사
무한도전 종편 풍자, “형광등 100깨 꽂아놓은 듯한 미모” 깨알웃음 선사
  • 윤보미
  • 승인 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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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윤보미】 ‘무한도전’이 자막을 통해 종편채널을 풍자해 화제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지난주에 이어 박명수가 12살이었던 30년 전으로 돌아가 멤버들과 함께 추억의 게임들을 즐기는 ‘명수는 12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12살 정준하부터 시작해, 엄마, 누나, 아빠 등 온 가족을 옷을 갈아입으며 1인 5역을 연기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무한도전 종편 풍자 “형광등 100깨 꽂아놓은 듯한 미모” ⓒ 무한도전 캡처

특히 긴 생머리의 누나로 변신한 정준하는 보기 민망한 짧은 치마를 입고 등장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멤버들의 야유와 함께 정준하의 모습 밑에는 ‘형광등 100개를 꽂아놓은 듯한 미모’라는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앞서 지난 1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개국특집으로 방송했던 ‘최박의 시사토크 판’에서 사용한 자막을 패러디 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박근혜 국회의원과 이야기를 이어가던 도중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아우라’라는 자막을 달아 ‘아부 방송’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바 있다.

이에 ‘무한도전’의 제작진들은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미모’라는 자막으로 패러디하며 하면서 종편채널을 우회적으로 풍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와 정준하 형의 싸움이 집안 싸움으로 번지는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윤보미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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