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러시아와 일본 연구팀이 화석을 이용해 멸종 동물인 매머드를 복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을 인용 보도했다.
매머드는 극심한 추위에도 생존하도록 온 몸이 털로 뒤덮인 거대 포유류이다. 약 480만년 전부터 4천년 전까지 존재했다가 약 1만년 전인 홍적세 말기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시베리아 매머드 박물관과 일본 긴키대학 연구팀이 착수한 이 연구는 올해 8월 보존상태가 훌륭한 매머드의 넓적다리뼈 화석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연구팀은 해당 화석의 골수 세포가 매우 잘 보존돼 있다며, 이 화석의 골수에서 세포핵을 채취해 아프리카 코끼리의 난자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매머드를 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앞으로 5년 이내에 매머드 복제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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