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경주 천마총과 황남대총을 비롯한 각종 발굴현장에 직접 땅을 파는 '발굴 인부'이자 그들을 감독하는 '작업반장'으로 평생을 고고학 발굴에 투신한 김용만(金容滿.80) 반장이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올해 '문화훈장' 수훈자로 김 반장을 비롯한 3명을 선정했다.
올해로 8회째인 문화훈장 및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수상자로 발굴 인부가 선정되기는 김 반장이 처음이다.
경주 토박이인 그는 1966년 경주 방내리 고분군과 1969년 경주 안계리 고분군 발굴을 시작으로 발굴인부로 고고학 조사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71년 공주 송산리 고분군, 1973-1974 경주 천마총과 황남대총, 1975-1976 경주 안압지와 황룡사지, 1980-1996 익산 미륵사지 발굴 등에 이르기까지 해방 이후 한국현대사를 대표하는 각종 굵직한 발굴현장에 평생을 투신했다. 김 반장은 학력이 1945년 경주 양북초등학교 졸업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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