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지나】 2050년에는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8일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는 롯데호텔에서 '신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기후 전망 및 기후변화 영향'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 '2050년 한반도는 아열대 기후로 접어든다'고 결론지었다.
이날 국립기상연구소는 국제 표준 온실가스 시나리오를 인용해 기후변화 전망 자료를 산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 지구는 2050년까지 기온은 2.3도, 강수량 3%, 해수면 34㎝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평균기온 3.2도, 강수량 16%, 전 해상 해수면이 평균 27㎝ 상승하고 여름이 5개월 이상 지속되고 겨울은 한 달 더 짧아질것으로 나타났다. 또 폭염은 약 3배정도 더욱 강해지고, 열대야는 연간 5일에서 6배 증가한 30일 정도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반도 기온상승으로 자연환경이 온대성 생태계가 아열대성 생태계로 급속히 변화되고, 점차 생물다양성이 감소해 심각한 생태계 파괴가 올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김지나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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