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이승준 감독이 연출한 '달팽이의 별(PLANET OF SNAIL)'이 제24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IDFA)에서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시아 작품이 IDFA 장편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IDFA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큐멘터리 축제로, 한국작품은 2009년 박봉남 감독의 '아이언 크로우즈(IRON CROWS)'가 중편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이성규 감독의 '오래된 인력거(MY BAREFOOT FRIEND)'가 장편부문 후보작에 올랐다.
'달팽이의 별'은 시청각 중복 장애인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작년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유니세프 특별상을 받았고 올해 선댄스 영화제 및 시네리치의 제작 지원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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