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지나】 영화 '부당거래' 감독 류승완이 '청룡영화제' 수상소감으로 FTA 발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영화 '부당거래'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류승범과 각본상 박훈정 등 3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시선을 집중 시킨 것은 바로 22일 직권상정 된 한미 FTA와 관련한 발언. '부당거래' 감독 류승완은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고, 그의 아내이자 영화사 '외유내강' 공동대표 강혜정이 대신 수상 했다.
강혜정은 "'10년 전 '죽거나 나쁘거나'로 신인상을 받았던 감격을 '부당거래'로 재연해 주셔서 감사하다. 스태프, 배우들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세상의 모든 부당거래를 반대한다. 류승완 감독이 22일 체결 된 FTA에 '반대'한다는 말을 꼭 남겨 달라고 하더라. 앞으로도 더 열심히, 정직하게 부당하지 않게 작품을 잘 만들겠다"고 FTA 발언을 해 '개념 스타'로 등극했다.
한편, 이날 류승완 FTA 발언 외에도 배우 류승룡이 수상 소감으로 한미 FTA 겨냥 발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인터넷뉴스팀 김지나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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