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외아들 박지만씨가 ‘나는 꼼수다’의 패널 주진우 기자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박씨가 시사인 주 기자를 고소한 이유는 주 기자가 지난 10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언급했다는 것이다.
주 기자는 출판기념회에서 "박 전 대통령이 남겨놓은 재산이 너무 많다. 육영재단, 영남대, 정수장학회가 있는데 재산을 얼추 따져보면 한 10조가 넘어간다", "박 전 대통령이 64년도에 독일 순방하러 간 건 맞는데 뤼브케 대통령을 만나지도 못했다. 호텔 앞에서 민주화 인사·시민단체 인사들이 데모해서 한 발짝도 바깥에 못 나갔다고 한다. 탄광에 간 건 맞는데 나머지는 다 구라(거짓말)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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