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지나】 펜싱 선수 남현희(30·성남시청)와 사이클 선수 공효석(25·금산군청)이 3년 열애 끝에 지난 20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화촉을 올렸다. 결혼식은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의 주례로 진행, 개그맨 윤택이 사회를, 가수 알렉스가 축가를 맡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선수는 결혼식 직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4박6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성남에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남현희와 공효석은 지난 10월부터 자신의 미니홈피와 트위터를 통해 웨딩 화보를 게재하며 결혼에 대한 들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현희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플뢰레 은메달리스트 얼짱 스타, 공효석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투르드코리아 6구간, 9구간에서 우승한 산악 오르막구간의 최강 스타다.

인터넷뉴스팀 김지나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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