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무대를 달리해온 두 사람 / 김두호
[인터뷰365 김두호] 당사자 중의 한 사람인 이경진도 정확하게 기억해 내지 못하는 한 순간의 귀한 기념사진이다.
영화배우 남정임과 탤런트 이경진의 만남은 두 사람을 알고 있는 시대의 사람들에게 매우 의아심을 갖게 한다. 세대와 무대를 달리해온 두 사람이 언제 어떻게 어디에서 만났을까?
고인이 된 남정임은 문희 윤정희와 함께 1960년대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트로이카 시대의 주역인데 이경진과 함께 활동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경진은 TV드라마가 활동 무대였고 1975년 MBC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할 때 남정임은 1971년 결혼과 함께 사실상 은퇴했다. 1980년대 초반 남정임은 비록 연기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가끔 연예행사 등에 모습을 드러내곤 했는데, 그 자리에서 당시 스타로 떠오른 이경진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은 것이다.
올해 52세가 된 이경진은 건강한 모습으로 KBS 2TV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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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국회보 편집자문위원, 제5대 서울신문사우회 회장 역임. 현재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서울영상위 이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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