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SBS ‘폼나게 살거야’의 주인공 윤세인이 신혼초의 두 유부남과 삼각 열애중인 심정을 공개했다.

윤세인이 최근 SBS ‘폼나게 살거야’에서 나아라을 연기하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극중에서 나아라는 ‘오랜된 연인’ 최신형(기태영 분)과 어머니의 병 때문에 알게 된 주치의 조은걸(고세원 분)의 프로포즈 사이에서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

아라는 시어머니 될 천연덕(박정수 분)의 반대로 지칠대로 지친 가운데 자식까지 둔 이혼남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기대고 싶고 호감을 느끼는 은걸사이에서 아라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신형역 기태영과 은걸역의 고세원은 양자 모두 현실에선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인데다가, 두 신부가 각각 SES출신 유진과 오렌지라라(본명 신라라)로 가수 출신이다.

이와 관련해 윤세인은 “신혼의 깨소금맛에 푹 빠져 있는 두 신랑이 상대역이라 남자복도 어지간히 없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오히려 훨씬 편안해서 몰입도 잘된다”고 밝혔다.

한편, 윤세인이 베테랑 연기자들속에서 자연스런 연기로 조화를 이루면서 조금씩 시청률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윤보미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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