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이재용과 송옥숙, 전작과 신기한 평행이론 ‘화제’
‘뿌리깊은 나무’ 이재용과 송옥숙, 전작과 신기한 평행이론 ‘화제’
  • 윤보미
  • 승인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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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윤보미】 ‘뿌리깊은 나무’의 이재용과 송옥숙의 신기한 캐릭터 평행이론이 화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극중 한글창제를 둘러싼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와중에 밀본의 수장인 정기준(윤제문 분)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와 중에 조정의 조말생역 이재용과 반촌의 도담댁역 송옥숙이 각각 전출연작의 캐릭터와 묘하게 겹치는 이른바 ‘평행이론’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뿌리깊은 나무’ 이재용과 송옥숙 평행이론 ⓒ SBS

‘뿌리깊은 나무’ 조말생역 이재용의 경우에서 태종(백윤식 분)당시 심복으로 지신사를 역임하면서 이방원의 명에 따라 정도전의 밀본을 소탕하는 수사책임자였고, 현재는 의금부에 몸담고 있다.

그런 그는 전작인 인기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권상우가 근무하는 남송지청의 지청장역을 소화해냈다.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면서 감초역할을 했던 그는 권상우를 지원했고, 말미에 대검 특별수사팀장으로 진급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는 두 작품에서 극중 수사하는 임무를 담당한 것.

그런가 하면 극중 도담댁역 송옥숙은 성균관 사역인들의 거주지인 반촌의 수장으로, 정기준(윤제문 분)의 명령에 따라 규율까지 만들어 밀본의 비밀결사를 이끌고 있다.

알고 보니 그녀는 최근 종영된 일일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걸걸한 목소리와 파워풀한 목소리를 지닌 고등학교 학생 주임역을 맡아 김하균과 감초연기를 선사한 것. 이처럼 그녀는 공교롭게도 두 작품에서 극중 규율과 관련된 연기를 펼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이재용씨와 송옥숙씨가 전작과도 비슷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인연이 생겼다”며 “덕분에 이들이 출연했던 드라마 때의 캐릭터와 현재의 역할 비교해보는 것도 깨알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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