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쓰레기 처리장에서 키운 소가 식용으로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언론 등은 쓰레기장에서 키운 소들이 도살 후, 식용으로 유통된 사실을 보도했다.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있는 한 쓰레기 처리장의 쓰레기 더미에서 10여 마리의 소들이 음식쓰레기를 먹으며 살아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주민은 이 곳에서 잡은 소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일반 쇠고기와 달리 식초처럼 약간 신 맛이 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식품 전문가들은 "중금속이나 유독성 물질을 먹고 자란 소는 체내에 불량물질이 쌓이면서 이를 먹는 사람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창사시는 뒤늦게 조차에 착수, 시 관계자들은 쓰레기를 먹여 가축을 기르는 것은 불법이라며 해당 소들을 모두 폐기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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