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장 많이 한 실수? 1위 ‘시간 조절 실패 29%’
수능 가장 많이 한 실수? 1위 ‘시간 조절 실패 29%’
  • 김지나
  • 승인 2011.11.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365 김지나】 대학수학능력 시험(수능)에서 가장 많이 한 실수로 대학생들은 ‘시간 조절 실패’를 꼽았다.

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수능시험을 봤던 대학생 310명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실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이 수능 때 저지른 실수로는 ‘문제풀이 시 시간 조절 실패’(29.0%)와 ‘쉬운 문제, 안 틀리던 문제를 틀리는 등 문제풀이 실수’(26.1%)가 크게 꼽혔다. 아무래도 긴장한 탓에 평소 하지 않던 실수를 하게 됐다는 것.

그밖에 ‘시험 중 조는 등 컨디션 조절 실패’(15.2%) ‘체하는 등 건강관리 실패’(3.5%) ‘답안지 마킹 실수’(1.6%) 등의 답변이었고, ‘큰 실수 없었다’(22.9%)는 이들도 일부 있었다.

실수가 있었다고 답한 이들은 가장 실수가 많았던 영역으로 ‘언어영역’(31.8%)을 꼽았다. 이어 ‘외국어(영어)영역’(27.2%)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22.6%) ‘수리영역’(18.4%) 순이었다.

수능 때 큰 실수가 없었다고 답한 이들에게 ‘수험생들이 수능 전날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묻자, 절반 이상이 ‘숙면 취하기’(54.9%)를 꼽았다.

또한 ‘수험표 등 준비물 잘 챙기기’(33.8%) ‘오답노트, 정리노트 훑어보기’(8.5%) ‘화장실, 교실 위치 등 고사장 제대로 확인하기’(2.8%)도 중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여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진 못했다는 것. 그렇다면 이들이 추천하는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난 후 여가 시간에 하면 가장 좋은 활동은 무엇일까.

‘자격증 취득’(25.2%)이 첫 손에 꼽혔고, ‘어학공부’(21.9%)라는 답변도 많았다. 여유가 있을 때 필요한 공부를 미리 해 두는 것이 좋다는 것. 그밖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13.5%)을 취하라는 답변과 ‘대학탐방’(9.4%) ‘성형, 다이어트 등 외모관리’(8.1%) ‘여행’(8.1%) ‘밀린 영화, 드라마 시청’(7.4%) ‘아르바이트(1.9%)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수능을 다시 보고 싶은지를 묻자 ‘아니다’(50.6%)라는 의견과 ‘그렇다’(49.4%)라는 의견이 반반으로 팽팽했지만, 실제로 수능을 다시 봤거나 볼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들은 12.3%에 그쳤다.


인터넷뉴스팀 김지나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김지나
김지나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