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남극 대륙에서 균열이 생겨 거대한 빙산이 떨어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 따르면 현재 남극 대륙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움직이는 유빙 중 하나인 파인 아일랜드 빙하에서 길이 30km, 깊이 60m 정도의 균열이 발생했다.
또한 이 틈이 매일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쯤 빙산으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연구팀은 이번 균열로 인해 떨어져 나올 빙산의 크기가 880㎢에 달할 것으로 추정, 이는 베를린과 비슷한 크기다.
한편, 이러한 남극 대륙 균열에 대해 아일랜드 빙하가 뚜렷하게 얇아졌기 때문에 기후변화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나사 연구팀은 이를 10여 년마다 한 번씩 일어나는 자연 순환의 일종으로 해석했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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