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미선】 7년 장수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정준하의 응원이라는 미스테리가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MC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에서는 수학능력평가 특집으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학생들부터 시작된 서바이벌 퀴즈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은 정준하를 응원단장으로 소개하며 고등학생, 중학생과의 퀴즈대결에 앞서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3단계인 대원 국제중학교 학생들과의 서바이벌 퀴즈에 앞서 응원대결을 했고 이에 정준하를 응원대장으로 내세우며 멤버들은 “‘무한도전’ 7년 장수의 이유가 이것이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하지만 정준하는 다소 민망한 응원전으로 오히려 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효과를 불러일으켰고 이에 MC 유재석은 무대 앞 카메라로 천천히 걸어 나오며 시사프로그램 진행자 말투를 흉내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이 도대체 어떻게 7년을 가고 있는 것일까요? 박명수 씨는 분명히 정준하 씨의 응원에서 ‘무한도전’ 7년의 비법을 얘기한다고 하셨는데, 과연 이 응원이 7년의 비밀을 속 시원히 풀어줬을지…”라며 ‘무한도전’ 미스테리를 설명,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수학능력평가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서울대학교 학생들에 이어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들과의 퀴즈 대결에서 패했으며, 심지어 유치원생 아이들과의 나라별 수도 퀴즈에서도 패해 굴욕을 맛봤다.
인터넷뉴스팀 박미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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