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 한 장 정성스레 간직하던 사진들 / 홍경희
[인터뷰365 홍경희] 불과 20여년 전인 85년도의 광고이다. 지금은 없어진 풍경 중의 하나가 집집마다 고이 간직하던 사진앨범일 것이다. 배터리가 바닥나지만 않는다면 몇 천 장도 촬영할 수 있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인화할 수 있는 시대, 사진앨범은 점점 고루한 골동품이 되어간다. 하지만 현상소에 필름을 맡기고 어떤 사진이 나올 지 기대하던 시간과 일일이 꺼내보아야만 되새길 수 있던 단 한 장의 소중한 추억은 그 시절 아날로그만이 선사할 수 있는 느림의 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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