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배우 박건형이 뮤지컬을 위해 10억 상해보험을 가입해 화제다.

오는 11월 4일 블루스퀘어에서 초연되는 대작 뮤지컬 ‘조로’의 타이틀 롤을 맡은 박건형이 뮤지컬 업계에선 이례적으로 10억에 달하는 상해보험에 가입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조로’에서 박건형은 특유의 훤칠한 키와 외모로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살아있는, 로맨틱한 영웅으로 완벽 변신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박건형은 아크로바틱과 스펙타클한 검술, 스턴트 연기, 건물 상부와 무대를 가로지르는 플라잉 액션 등을 구사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하게 된다.

위험하고 특수한 장면이 많은 만큼 배우들의 부상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 때문에 ‘조로’의 주연 배우들은 항상 긴장 속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이번 박건형의 10억 상당 상해 보험 가입도 뮤지컬 ‘조로’에서 주연 배우들이 얼마나 엄청난 강도로 준비를 하고 무대를 만들어가는 지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박건형은 “다양한 뮤지컬 공연을 해 왔지만 10억 보험을 들고 공연을 하는 건 처음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서 최고의 무대를 관객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1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컴백하는 각오를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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