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윤보미】 이승기가 나영석PD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선보여 굴욕을 안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나영석 PD의 숨겨둔 계획을 눈치 채고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은 자신이 소지한 휴대전화와 시계를 제작진에게 반납하고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강원도 영월 오지마을로 떠났다.

만약 미션에 성공하면 영월에서 한우를 먹을 수 있지만 실패하면 생선 잡이 특집을 위해 섬으로 떠나야 했다.

이때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은지원은 미션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며 자신의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하려고 했지만, 은지원의 말을 들은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말리기 시작했다.

이수근은 “우리가 성공해도 (다음주에) 배 타러 (섬에) 갈거잖아요”라며 미션 실패시 예고된 생선잡이 특집을 확신했고 이승기까지 힘을 더해 나영석 PD를 추궁했다.

멤버들의 추궁에 나영석 PD는 “성공하면 다음 촬영은 육지로…”라고 말을 더듬기 시작했고, 이에 이승기는 “다음 촬영은 뭐…뭐…뭐”라고 완벽한 성대모사를 보여줘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앞서 이승기는 과거에도 ‘땡’, ‘안 됩니다’ 등을 통해 나영석 PD 특유의 말투를 정확하게 잡아내 화제를 모았었다.

인터넷뉴스팀 윤보미 기자 moonlil@interview365.com

윤보미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