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아픔, 치질
말할 수 없는 아픔, 치질
  • 김우성
  • 승인 20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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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우성] 직립 보행하는 인간에게만 있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끼지만 숨겨서 더 키우는 병 치질. 치질(痔疾)은 말 그대로 항문에 생기는 병이라는 뜻으로 항문이 찢어지고, 피가 나고, 곪고 살이 늘어져 빠져버리는 증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부끄럽고 창피하다는 이유로 고통을 끌어안고 살아간다. 지난 4월 11일부터 국민건강 프로젝트 ‘한국인의 성인병, 명의에게 묻다’ 시리즈를 방송 중인 EBS에서 치질의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항문에 청양고추를 막 비볐다고 생각해보세요!” “놀이기구를 타는데 남들은 웃는데, 저만 눈물이 나는 거예요!” 치질 환자들의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다.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배설’이다. 그러나 치질환자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은 화장실 가는 시간이 가장 두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쉽게 드러내 보일 수 없는 기관이 바로 ‘항문’이기에 대개의 환자들은 부끄럽고 창피하다는 이유로 상당한 기간 동안 치질을 안고 살아가다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는다. 다수의 환자들이 병원에 오자마자 수술대로 오르는 것 또한 그런 이유에서다.





치질은 증상에 따라 치핵, 치루, 치열 등으로 나뉘며, 각기 치료법도 다르다. 방송에 출연한 대항병원 이두한 원장은 “치질 역시 여느 질병처럼 초기에는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 병”이라고 강조한다. 국민의 25%가 앓고 있어 ‘국민병’이라고 불리는 치질. 과연 치질의 원인은 무엇이며, 치질의 고통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EBS 명의 ‘한국인의 성인병, 명의에게 묻다 치질’편]에서는 수술 후 재발률 1%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20여 년간 무려 3만여 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할 만큼 경험을 쌓아온 대장항문 질환의 명의, 이두한 원장과 함께 치질을 부르는 생활습관과 그 예방법, 치질의 수술법과 항문질환의 모든 것을 자세히 알아본다. 5월 9일 오후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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