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지나】 '슈퍼스타K3'의 버스커버스커가 노래 '막걸리나'로 심사위원 윤종신에게 극찬을 받으며 TOP3에 진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에서 버스커버스커는 심사위원 명곡 미션을 받고 윤종신의 '막걸리나'를 버스커버스커 만의 색깔을 입혀 무대에 올랐다.

이날 버스커버스커는 신나는 사운드의 '막걸리나'를 선보였고 노래 중간중간의 멘트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경연 후 심사위원 이승철은 "테크닉적으로 완성되야 기분이 나오는 노래인데 잘 해결했다. 이 노래만큼은 이때까지의 버스커버스커의 무대 중 가장 훌륭했다"는 심사평과 함께 95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윤미래는 "팀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해결된 것 같다. 지금까지의 무대 중 가장 멋있었다.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였다"고 평하며 96점을 부여했다.

끝으로 원곡자이자 이번 버스커버스커의 무대에 도움을 준 윤종신은 "이번에 같이 작업을 하면서 기본과 정석이 모자란 팀이 아니라 기본과 정석에서 벗어나 있는 팀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여태까지 '내가 굉장히 고리타분한 생각으로 버스커버스커를 바라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내 자신을 반성했다"고 말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마침 내 노래를 했을 때 칭찬하는 것을 욕해도 상관없다. 장범준의 창의적인 생각에 감동했다. 발상을 전환시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심사하며 98점의 놀라운 점수를 줬다.

버스커버스커는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와 함께 시청자문자투표를 합산한 결과 TOP3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이날 '슈스케3' 탈락자로는 윤미래의 노래 'PayDay(페이데이)'를 부른 크리스티나로 결정됐다.

인터넷뉴스팀 김지나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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